안녕하세요! 영이입니다.
요즘 엔저 때문에 해외여행을 일본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죠
물론.. 포스팅 기준 900원대로 오르긴 했습니다만..
일본은 택시비가 굉장히 비싸서 지하철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떤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할까 고민이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일본의 대표적인 교통카드 파스모와 스이카의 차이점을 포스팅해 봅니다.
목차 LIST
2. 애플페이 연동
1. 파스모와 스이카의 차이점
| 파스모(PASMO) | 스이카(Suica) | |
| 발행주체 | -도쿄의 사철 및 지하철 회사들이 발행 주로 JR이외의 노선(도쿄 메트로, 도에이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승객이 사용 |
-JR 동일본 철도 회사에서 발행 -JR 노선을 이용하기 위한 카드였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대중교통 수단과 편의점, 자판기에서 사용가능 |
| 사용가능지역 | -도쿄 수도권의 사철 및 지하철 노선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스이카와 마찬가지로 전국 대부분의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사용가능 | -주로 도쿄를 포함한 JR 동일본 구역에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일본 전국에서 통용 가능 |
| 디자인 | -대중교통 픽토그램과 핑크색의 글자로 깔끔한 디자인 -파스모의 뜻은 패스넷과 more의 합성어 |
-펭귄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 -공식적인 이름의 뜻은 'Super Urban Intelligent Card'의 약자이나, 'スイスイ行けるICカード(슥슥 갈 수 있는 IC카드)'라는 의미로도 설명됨 -스이카는 일본어로 수박이라는 뜻으로, 수박의 초록색과 검은색을 본따 카드색도 정함 |
| 기타 | -파스모는 도쿄의 다양한 철도 회사들이 협력하여 만든 카드이기 때문에, JR 이외의 노선(지하철, 버스 등)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유리 | -스이카는 여행객을 위해 'JR패스'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외국인을 위한 추가 혜택을 가끔 포함하는 경우도 있음 |
| 점유율 | -2020년 기준 일본 교통카드 점유율 2위 | -2020년 기준 일본 교통카드 점유율 1위 |
두 카드는 과거와 달리, 현재 기본적인 기능과 사용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며, 지역별로 발행 주체가 다를 뿐 전국에서 거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애플페이 연동
스이카가 먼저 애플페이를 지원했으나, 현재는 파스모도 애플페이에 연동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iPhone 8 이상, Apple Watch Series 3 이상 기기에 스이카 또는 파스모를 '지갑'에 추가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해외에서도 충전가능하여, 일본으로 출국 전 미리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 '일본 교통카드'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일본 내에서처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실물 카드처럼 JR 노선, 지하철, 버스, 편의점, 자판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잔액 충전도 가능합니다. 물론 애플페이로 직접 충전도 가능하며, 이때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3. 한국인들이 파스모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
두 카드 모두 큰 차이가 없는데 한국인들은 왜 파스모를 더 많이 사용할까요?
- 발급 편의성 : 파스모는 기본적으로 외국인 여행자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특히 도쿄에 머무는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사용합니다.
- 구매의 용이성 : 파스모는 위에서 언급했듯, 도쿄 메트로나 도에이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로 도쿄에 머무는 동안 메트로를 많이 이용하는데, 파스모 발급이 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 관광객 전용 패키지 : 파스모는 여러 교통 패스와 결합된 관광객용 특가 패키지도 존재합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여행객 입장에서는 매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 한국에서의 높은 정보 접근성 : 한국의 여러 여행 블로그나 가이드북에서 파스모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스이카보다 파스모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제공됩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보가 많은 파스모를 이용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파스모와 스이카의 차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